

정부는 제3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임명하고, 민간위원 19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기본법에 따라 구성된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정책 심의기구다. 관계부처 장관 등 정부위원 13명, 민간위원 20명(총 33명)으로 구성하며 정부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맡는다.
정부는 이번에 정책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학계, 연구계, 산업계, 법조계의 인사들로 구성된 민간위원 19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정책의 연속성 등을 고려하여 제2기 민간위원 중 8명이 연임됐다.
이번에 위촉된 제3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지식재산의 창출·활용·보호 체계 선진화를 위한 정부의 지식재산 주요 정책 및 계획을 조정·심의하고 그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게 된다. 제3기 국가지식재산위원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제15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