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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핀테크 기업 2곳에 직접 투자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5-12-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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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P2P(개인간) 대출 플랫폼 기업인 '비모(Beemo)'와 블록체인을 이용한 외화송금 업무 기업인 '스트리미(Streamy)'의 10년 만기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해 주주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과 지분율은 아직 미정이나 10% 미만 한자리수의 지분율을 취득하는 선에서 투자가 이뤄질 것이란 말이 있다.

상환전환우선주란 기업공개 등을 하게 될 경우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배당기능이익 범위에서 만기에 상환해 줄 것을 전제로 발행된 우선주를 말한다. 최근 벤처캐피탈이 신생 핀테크기업을 투자할 때 많이 활용하는 투자방식이다.

비모와 스트리미는 모두 신한금융그룹의 핀테크 스타트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의 1기 멤버(7개 기업)다. '비모'는 P2P대출 서비스를 연구하는 핀테크 업체다. 지난 7월에는 신한은행과 전략적제휴를 맺고 중금리 대출을 위한 신용평가 시스템 연구를 시작했다. '스트리미'는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블록체인 외화송금 업무를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은 '비모'와 '스트리미' 외에 이들 이외에 나머지 1기 멤버에 대한 투자도 검토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투자방침이 정해진 두 곳외에 신한퓨처스 랩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른 업체에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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