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위 “국내 금융권 건전성 양호해”

원충희

webmaster@

기사입력 : 2015-12-09 09:03 최종수정 : 2015-12-09 09:1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융위 “국내 금융권 건전성 양호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에 불확실성 경계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권 전반의 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위축된 회사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연기금 활용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는 방향이다.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사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9일, '금융시장 상황점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처장은 "은행·보험·증권사 자본비율은 기준의 2~3배 수준이고 2금융권의 건전성 지표 역시 2012년 이후 꾸준한 개선세"라며 "은행권 대손충당금 적립률과 대내외 충격을 전제한 업권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적정수준의 자본 및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말했다.

김용범 처장은 "다만 앞서 언급한 대내외 불안요소가 맞물려 발생할 경우 금융기관 건전성의 급격한 악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당국은 업권별 건전성 지표 및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한 경우 건전성 제고, 유동성 확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회사채 수요가 위축되고 스프레드가 큰 폭 상승하는 등 회사채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모습"이라며 "민간연기금 풀 등 회사채 수요기반 확충하고 신용평가의 신뢰성 제고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 1일일 출범한 민간연기금 투자풀(11월말 기준 5500억원 조성)에 사립학교, 공제회 등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