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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2016년 코스피 1,900~2,250p제시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1-23 13:25

2016년 투자전략 키워드는 배당, 환율, 중간재

한국투자증권이 내년 코스피밴드를 1,900~2,250p로 제시했다. 박스장이 연출되나 저금리기조의 지속으로 수출주, 배당주, 가치주 등이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은 23일(월) ‘2016년 투자경제전망’을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2016년에도 저금리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경제환경은 여전히 낮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의 2016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5%로 2015년과 유사한 경제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 동안 불황형 흑자와 유가 하락에 따른 과도한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축소되면서 원화 약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2016년 KOSPI 예상밴드 1,900~2,250p를 제시했다. 지난 몇 년간의 박스권 장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나, 저금리 지속과 원화 약세라는 경제환경을 감안해 2016년 국내 증시는 <배당이 받치고, 환율이 끄는 형국>으로 요약했다.

2016년 한국시장은 점진적 우상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근거로 1) 원화 약세는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 수출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고, 2)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주주친화적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을 높이고 있고, 3) 이에 따라, 퇴직연금 등 장기투자자금 유입 가능성과 외국계 자금들의 극단적인 비중축소가 해소될 것이기 때문이다. 2016년 Top Picks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SDI, SK이노베이션, KCC를 꼽았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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