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교보생명과 한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 발전을 위한 동기 부여는 물론 경력·리더십 역랑 개발을 돕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한국SC은행, 한국IBM, 바이엘코리아, 한국3M 등 국내외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리더와 중간관리자 등 320여 명의 여성인재들이 참석했다. ‘Connecting and Communicating for Succes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신창재닫기


신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여성 인재의 발굴·양성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잘 성장한 여성 인재는 특유의 섬세함,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속한 기업뿐 아니라 우리 모두를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복 은행장도 환영사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양사의 여성 인재들이 리더로서 거듭날 수 있는 통찰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손지애 이화여대 교수, 이재일 SC은행 부행장 등이 멘토로 나서 ‘여성 리더의 과제와 성공의 열쇠’, ‘감성적 접근의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등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여성 리더십 개발을 주제로 John Lee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이수영 코오롱 워터&에너지 대표, 최세훈 카카오 CFO, 황미영 교보생명 CCO 등이 참여하는 패널 멘토링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컨퍼런스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을 보며 여성 인재들의 리더십 멘토링에 대한 필요성을 새삼 공감했다”며 “여성 인재들의 성장·발전을 돕기 위해 매년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