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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물 강세, 금리인하 기대감 '여전'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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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0-16 09:09

경제성장률하향 조정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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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동결을 결정한 10월 금통위에서 총재의 매파적 발언 유지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제 성장률 하향조정 (올해 2.8%→2.7%, 내년 3.3%→3.2%)과 경기둔화 우려감을 반영하면서 시장강세 분위기가 유지되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시장에서는 금리인하로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장기물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 국내 소비지표가 일부 회복세를 보이면서 내수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경기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인해 장기물을 중심으로 기관들의 매수가 확대되고 있다.

경기회복에 대한 정부당국과 시장과의 시각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여기에 최근 고용 등 경제지표 부진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시장 강세재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KB투자증권 김상훈 연구원은 “글로벌 차원의 완화적인 정책환경이 지속되는 한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장기물 금리의 급격한 하락에 대한 대응으로 기획재정부에서 발행계획 변경과 관련한 언급이 나왔는데, 아직까지 발행계획 확대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으나, 추후 장기물 발행확대로 이어질 경우 시장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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