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추가 근로소득, “개인연금 통한 축적 필요”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0-05 00:31 최종수정 : 2015-10-05 11:20

정년연장에 따른 추가 근로소득 발생 예상
필요노후소득 충족 위한 방법 ‘개인연금’ 주목

추가 근로소득, “개인연금 통한 축적 필요”
최근 정부에서 60세 이상 정년의무화를 도입해 부족한 노후소득이 개선됐으나 임금피크제 동시도입이 이를 상쇄, 개인연금 활성화를 비롯한 추가 조치 등이 시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강성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년연장의 공사 연금소득 개선효과와 한계’ 보고서에서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를 함께 적용하면서 정년연장에 따른 노후소득 개선 효과를 다소 감소시켰다”며 “필요 노후소득을 충족하기엔 여전히 어려움이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개인연금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동시 도입…‘필요 소득 불충족’

강 연구위원은 정년의무화는 대상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어느 정도 개선시킬 것으로 보이나 필요노후소득을 충족하기에는 아직 부족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년의무화는 근로기간 제고를 통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급여수준을 높여 합산소득대체율이 단기적으로 3.51%p 중·장기적으로 6.70%p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즉, 정년의무화가 노후소득 개선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나 필요노후소득을 충족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얘기다.

그는 “정년연장에 따라 노후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임금피크제 적용시 단기적으로 1.40%p, 중·장기적으로 1.35%p의 소득이 줄어 들 것”이라며 “합산소득대체율은 정년의무화 전에 비해 각각 2.10%p, 5.35%p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년의무화 이후에도 단기 및 중·장기 동안의 합산소득대체율은 각각 26.78%, 35.71%에 불과할 것”이라며 “국민연금 및 퇴직연금 만으로 필요노후소득을 충족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정년연장에 따른 추가 근로소득, “개인연금 통해 축적시켜야”

강 연구위원은 정년연장뿐 아니라 인식전환과 개인연금 활성화 등의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년연장으로도 여전히 필요노후소득을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추가적인 노후소득원 확보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정년 의무화에 따른 추가 근로소득을 개인연금 등의 노후자산으로 전환·축적될 수 있는 정책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적연금 가입을 전제로 사적연금에 대한 세제지원 및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증형 개인연금(가칭)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면세점 이하의 소득계층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그 이상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인증형 개인연금 도입을 통해 미래의 노후빈곤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년의무화가 장기적으로 후세대 부담을 줄이게 될 것이라는 상생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령화로 인한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스스로 노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년을 연장하거나 폐지하는 추세에 있는 선진국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는 얘기다.

강 연구위원은 “사업주 부담 완화 측면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은 공감되는 면이 있으나 정년연장의 실효성이 제고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지나친 임금피크 적용은 오히려 조기 퇴직을 부추겨 정년연장의 실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임금피크제는 업종 및 사업체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