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Q Global CMS’는 해외에 투자한 국내 기업이 해외관계사의 계좌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외관계사들의 자금현황을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해외 현지 KEB하나은행 계좌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의 계좌현황도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은 “다른 시중 은행들의 기존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는 해당 은행 계좌의 실시간 조회 서비스만 제한적으로 제공했기 때문에 다른 은행 계좌의 거래 현황은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며 이번 출시 솔루션이 우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1Q Global CMS’를 이용하는 기업은 해외관계사가 거래하는 은행 계좌의 실시간 조회, 집금 및 배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다 지역별·통화별 자금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실질적인 Global 통합 자금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다국어(한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지원과 WEB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e-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스마트금융에 강점이 있던 옛 하나은행과 무역금융에 차별성을 가지고 있던 옛 외환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준비한 서비스로, 글로벌 기업이 해외 현지법인을 포함한 재무정보 일원화를 통해 내부통제 강화와 효율적인 자금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1Q Global CMS’는 1차로 해외 진출 기업이 많은 아시아와 미국 등 8개국 27개 은행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기업이 원하면 서비스 제공 나라와 은행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