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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캐피탈 매각 25일 첫발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8-24 15:41 최종수정 : 2015-08-24 16:01

10월 매각 공고, 연말·연초 우선협상자 선정 기대
패키지·분리 방식 유동적 외국자본 참여 배제 않아

산업은행이 대우증권을 비롯한 산은자산운용과 산은캐피탈 등 금융자회사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 공고를 25일 내기로 했다.

차질이 빚어지지 않고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오늘 10월 매각 공고와 입찰을 추진해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후 최저 매각가격을 웃도는 가격에 부합하는 조건으로 최종 협상이 성공한다면 내년 상반기 중 모든 매각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산업은행이 24일 오후 내놓은 보도자료와 별도로 진행한 기자간담회 때 중점적으로 설명된 내용이다.

설명에 나선 정책기획부문 이대현 부행장은 25일 주관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시작으로 주관사를 통해 시장수요를 파악하면서 행내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선정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매각추진위원회는 산은 사외이사이며 법률전문가인 서울대 신희택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대했고 이대현 부행장을 포함한 6인의 부행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산은이 보유한 주식으로 대우증권 지분 43%를 비롯해 산은자산운용 100%, 캐피탈은 92.92% 전량 매각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대현 부행장은 이들 자회사 장부가가 증권사 1조 7758억원을 비롯해 자산운용 634억, 캐피탈 5973억원이라며 조속하고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매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각주관사를 통해 시장수요에 따라 패키지 매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 부행장은 “매각 원칙으로는 △조속한 매각으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것을 비롯해 △매각가치 극대화 △국책은행인 만큼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 되는 방향 등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외국계 금융사의 입찰은 원칙적으로 배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 부행장은 외국계 금융사의 경우 국내 자본시장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면 입찰에 응해서 경쟁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입찰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2인 이상 유효한 입찰 하에 공개경쟁업찰로 진행하며 경영권 프리미엄은 시장수요와 매각 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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