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 어워즈는 LACP가 매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해 전세계 기업 및 정부기관, 비영리단체의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로, 25개국 약 1000여 개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세계적인 작가, 디자이너, 기업체 IR 및 재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되어 디자인, CEO메시지, 정보전달의 명확성 등 총 8개 항목을 평가하며, 우리은행은 8개 항목 중 7개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하여 총점 99점으로 참가기관 중 전세계 은행(Annual Revenue $10+ Billion) 1위인 대상에 선정(세계 19위)되었고,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를 기록하였다.
특히, 지난 5월 발간된 우리은행 연차보고서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와 미래 전망 등을 ‘우리 가치의 강점(Strength in our Values)'라는 제목으로 ‘모든 임직원이 역진필기(力進必起)의 자세로 민영화를 위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차별화되어 높이 평가되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LACP 비전 어워즈에서 2012년 33위(대상), 2013년 79위(금상)에 이어 3년 연속 세계 100위권 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여 성공적인 민영화를 이루고 ‘아시아 Top10, 글로벌 Top50’ 은행의 비젼을 달성하는 모습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