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기업인 한국이지론은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상반기 대출중개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이지론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이 증가한 것은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제휴 금융회사를 늘리고 중금리대출 등 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출상품을 다양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앞서 한국이지론은 올해 시무식에서 서민 2만명에게 2000억원의 대출을 중개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자체 경영계획을 발표했었다. 상반기 중개 실적에 비춰볼 때 연말에는 이같은 목표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이지론은 금융정보를 잘 모르는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에 빠지지 않도록 서민들에게 맞춤대출정보 ‘한눈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인의 소득과 신용도에 알맞은 대출상품을 골라 연결해줌으로써 서민들을 안전한 제도권 금융으로 안내하는 ‘금융 내비게이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