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가뭄과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 농협 농촌 경제살리기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에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기획했다.
첫 행사로 NH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은 지난 7월 18일(토)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보릿고개마을을 찾았다. 옥수수와 감자 등 마을에서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수확하고 현장에서 구입했다. 인절미 만들기와 손수건 꽃물 들이기, 송어 맨손으로 잡기 등 보릿고개마을에서만 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 체험도 실시했다. 농산물 수확 외에도 마을 환경 정리 등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의 ‘보릿고개마을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행사는 7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총 5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NH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해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 여름 내내 마을 곳곳에 ‘보릿고개마을에서 여름휴가 보내세요’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을 설치해 1사1촌마을과의 상생과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도성초등학교 유영은 학생은 “손수건 꽃물 들이기, 인절미 만들기 등 서울에서는 해보지 못했던 농촌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였다”며 “오늘 하루 종일 감자, 옥수수, 수박 같은 우리 농산물만 먹었는데 하루가 다 갔다”고 말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는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와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사회공헌활동을 접목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임직원들이 일상의 피로를 풀고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을 하는 등 색다른 여름 휴가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올 여름 휴가만큼은 산 좋고 물 맑은 보릿고개마을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릿고개마을’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NH투자증권의 1사1촌 자매결연 마을로, 농산물 등 특산품 외에도 슬로우 푸드 체험과 감성체험 등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특화 마을이다. 특히 올해 6월 농림축산부에서 선정한 ‘물놀이 하기 좋은 농촌 체험마을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