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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간배당임박, 배당투자 ‘눈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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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6-21 23:31

중간배당 기업증가로 배당모멘텀 지속
양호한 펀더멘털, 주가상승에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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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간배당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기업소득환류세제, 배당소득증대세제 등)이 적용되는 첫 해인 만큼 배당투자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올해 중간배당, 회사수는 전년과 유사하지만 금액으로는 개선될 예상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6월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를 공시한 기업은 현재까지 총 31개다. S-Oil이나 POSCO는 4~ 5월에 미리 공시를 하였으며, 수년째 중간배당을 실시해온 삼성전자도 공시했다. 특히 현대차를 비롯하여, 영화금속, 삼영엠텍, C&S자산관리, 인포바인, 네오티스 등은 2014년 중간배당을 실시하지 않았지만, 올해 중간배당을 지급키로 했다. 또 SK텔레콤이나 하나금융지주는 과거에도 따로 공시를 하지 않고 중간배당을 실시하였기에 중간배당 가능기업으로 판단된다.

중간배당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향후 견조한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흔히 결산배당에 관심이 높아 중간배당은 보너스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과거 사례 분석을 통해 중간배당 역시 기업이 내고 있는 훌륭한 신호라는 판단된다. 즉, 결산 배당 이외에도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은 실적이나 기업 펀더멘털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는 것이며,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의지가 크다는 논리다.

실제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과 전체시장(코스피와 코스닥)의 평균적인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중간배당 실시기업의 주가 성과가 뛰어나다. 중간배당 실시 기업의 향후 일년간의 주가 상승 확률도 50%를 웃돌고 있다.

NH투자증권 김재은 연구원은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 내에서도 배당금이 증가한 기업군의 주가수익률이 뛰어나다. 즉, 중간배당 성장 역시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할 것이며, 향후 견조한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라며 “반면에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의 주가는 기간에 따라 우상향하기는 하지만 그 성과는 떨어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중간배당 측면에서 관심 종목은 S-Oil, 대교, 한국단자 등을 제시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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