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銀 광고심의수수료 받아요

원충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6-21 23:13 최종수정 : 2015-06-22 08:42

내달 1일부터 수익자부담 차원에서

내달부터 광고를 하려는 저축은행들은 중앙회에 광고심의수수료를 내야한다. 심의는 중앙회 예산으로 하지만 특정 저축은행들에 광고가 편중되다 보니 수익자부담 차원에서 수수료를 내기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중앙회에 광고심의를 의뢰하는 저축은행은 수수료를 내게 된다. 방송광고는 편당 10만원, 신문이나 인터넷은 건당 5만원, 전단지 등은 건당 1만원 정도다.

저축은행중앙회의 광고심의업무는 2014년 3월부터 시작됐는데 그동안은 업계 적응기간 등을 고려해서 심의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상당수 저축은행들이 흑자로 전환한데다 지난해부터 수익자부담 개념으로 심의수수료를 받자는 논의가 이뤄지면서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광고를 많이 하는 저축은행들은 대여섯 군데로 한정돼 있으나 중앙회 심의예산은 모든 저축은행이 낸 분담금으로 하고 있어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얘기가 많았다”며 “수익자부담 차원에서 수수료를 내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심의수수료를 받는 것은 금융권 협회 중에서 거의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광고심의는 각 업권별 협회에서 자율적을 규제하고 있는 게 보통이지만 이에 대해 수수료를 내는 경우는 없다. 하반기부터 광고 시간규제가 적용될 예정인 대부업계도 심의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그렇다 해서 이번에 책정된 수수료가 저축은행들에게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일반적으로 방송광고의 제작비가 2억원을 호가하고 편당 3~4개월 동안 방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10만원 정도는 그리 큰 액수가 아니라는 것. 게다가 방송광고를 하는 저축은행들이 5~6개사에 불과해 전체 업권에도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한편, 수수료와 별개로 저축은행 광고는 최근 규제가 더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몇몇 저축은행에만 몰려있는 저축은행 광고는 대부업 광고와 특성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대부업법 개정안과 맞물려 불똥이 튀었다. 국회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개정 대부업법은 방송광고를 평일 오전 7~9시와 오후 1~10시, 주말과 공휴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문제는 저축은행 광고도 같은 규제를 하자는 부대의견이 달리면서 비슷한 법안이 추진될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자율규제를 강화할 테니 입법을 자제해달라는 식으로 의견을 모아 금융당국에 전달하기로 했다. 현재 자율규제안에는 방송총량 축소나 반복되는 노랫말 최소화, 문구수정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