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올해 전략목표인 ‘2015 변화의 시작, 체인지 투 밸류(Change to Value)’ 달성을 위한 세부추진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또한 ‘보험 본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생보업계 스탠더드(Standard)’라는 2018 중장기 비전 추진을 위한 회사, 고객, 구성원 관점의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2018년 중장기 전략목표는 ‘2018 一品신한(일품신한)’이다. 가치관점에서 인정받는 회사가 되기 위한 목표로 ‘일’은 생보업계 가치경영으로 주목 받는 일류(一流)보험회사가 되자는 의미이며, ‘품’은 업계 표준인 standard 자격(품)을 갖추자는 뜻으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하는 신한생명의 따뜻한 품의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중장기 전략목표 추진을 위한 과제로는 △따뜻한금융 기반의 고객가치 극대화 △가치경영을 통한 회사가치 극대화 △건강한 조직과 직장 조성을 통한 구성원 가치 극대화이다.
이성락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 기반과 내실을 다진 한해였다”며, “저성장, 저금리가 일상화되는 ‘뉴 노멀(New Normal)시대’가 본격적으로 체감되는 현 시점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충실하며, 가치 중심으로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새로운 중장기 전략을 시작하는 원년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신한생명이 생보업계 스탠다드로 성장해 나가는 시작의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