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DGB브랜드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지역 특화 영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DGB브랜드 인지도와 고객충성도가 높은 대구·경북을 전략지역으로 삼아 방카슈랑스 활성화로 수익성을 제고, 올해 당기순이익 19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DGB생명은 자산규모 4조7000억원으로 1월말 기준 전국 14개 지역, 36개 지점에서 250명의 내근인력과 800명의 설계사로 운영되고 있다. DGB금융그룹 역시 DGB생명을 통해 비은행 비중이 12%로 확대, 수익원 다변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DGB생명은‘고객에게 신뢰받는 Life 파트너’를 경영 비전으로 설정하고, ‘섬김’, ‘정직’, ‘열정’의 핵심 가치 아래 단기적으로는 내실성장을 위한 기반구축에 주력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 TOP보험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총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오익환 사장은 최근 영업현장을 방문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라이프(Life) 파트너가 되기 위하여 올해는 기필코 턴어라운드를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가자”며, “DGB생명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면 어디라도 찾아가서 대화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