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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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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3-25 22:00 최종수정 : 2015-03-25 22:08

아주캐피탈 인사교육팀장 김대중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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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
- 전문성과 열정, 변화가 리더십을 위한 3가지 포인트 -

‘미생’이라는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공감일 것이다. 직장생활을 한번쯤 경험했던 모든 이들에게 이 드라마는 디테일한 에피소드로 큰 감동을 주었다.

오늘날 치열하게 살아가는 수 많은 직장인들이 드라마 ‘미생’ 속에서 찾은 것은 결국 언제 될지, 아니 안될지도 모르는 완생으로 가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일 것이다.

얼마 전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은 우리 회사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에 대해 강연을 했다. 그 때‘전문성과 열정, 변화가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져야 개인도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라며 ‘미생’에서 ‘완생’이 되기 위한 3가지 포인트에 대해 역설한 바 있다.

오늘날과 같이 각 분야가 세분화되고 변화가 빠를수록 자신이 맡고 일에 대한 전문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람쥐 챗바퀴 돌 듯 1년의 경험을 매년 반복한 사람과 매년 새로운 도전과 지속적으로 자기개발을 해온 사람의 10년 후 모습이 어떻게 다를지 상상해 보라.

여러분 머리 속에 그려지는 두 사람의 미래는 아마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후자는 리더의 자리에 올라섰을 것이고 전자는 여전히 미생의 길을 맴돌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 다음은 열정이다. 리더의 ‘열정’은 어떤 일이던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성과를 만들겠다는 강렬한 바람이 있어야 한다. 일본의 살아있는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는 ‘기업 경영의 성공 방정식은 사고 방식과 열의와 능력의 곱셈’이라며, 이 가운데 능력보다는 열의와 긍정적인 사고가 훨씬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능력이 제 아무리 좋아도 긍정의 생각과 열정 없이는 무용지물이라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소통의 중요성을 잊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소통은 내가 말하고 싶은 얘기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 싶은 얘기를 해주는 것이다. ‘이해하다’라는 뜻을 가진 ‘Understand’를 ‘Under’(낮은)와 ’Stand’(자세)로 나눌 수 있다.

낮은 자세를 가져야 상대의 이해를 구할 수 있다고 해석된다. 리더는 팔로워들이 같은 곳을 바라고 보고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낮은 자세로 경청을 하고 이해해야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이 3가지 종합적으로 구현해 내는 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각자가 원하는 완생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성공’을 뜻하는 ‘완생’이 되려면 스스로 전문성과 열정이 넘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가 하는 일 또는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을 갖고 스스로를 리드해야 역량을 키울 수 있고 직장에서의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위를 둘러보자. 성공한 리더는 누구인가. 함께 성장하고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다. 내가 솔선수범해서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키고 상대방에게 상승작용이 일어나게 만드는 진정한 리더십을 갖췄을 때 비로소 직장생활은 ‘완생’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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