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감담회에서는 캠코는 한국감정평가협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감정평가업무협약 개정을 통해 공매 후 지급하던 감정료를 감정평가 완료 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캠코는 현재 공매 진행 중인 물건의 감정료도 상반기 중 일괄지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캠코 압류공매 물건을 담당하는 감정평가법인 담당자와 공사 실무자가 참석해 업무일선에서의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 등 의견도 나눴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이번 감정료 지급방식 개선은 지난 해부터 캠코가 추진해 온 ‘일상에서(Daily), 현장에서(On the Spot), 다함께(Together)’라는 DOT 혁신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투명한 제도개선 노력 과정에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업무 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업무 파트너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부터 Restarting KAMCO 혁신을 바탕으로 업무 투명성 강화와 공정성 확보에 중점을 둔 경영혁신을 추진해 용역업체 선정절차 및 운영 시스템 개편, 신용정보사(CA)사에 업무경험이 풍부한 직원 파견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 혁신노력을 기울여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