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고객중심경영은 증권사의 신비즈니스모델 창출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몇년동안 거래대금침체에 따른 브로커리지의 부진으로 혹독한 수익성 악화에 시달렸다. 최근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으나 이자이익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각각 43.0%, 28.1%에 달한다. 이들 주력수익원은 금리, 증시 등 외부환경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언제든지 추락할 수 있다. 반면 자산관리서비스로 대변되는 수익증권 판매 및 자산관리 수수료는 6.2%에 불과하다.
이번 신비지니스모델이 핵심은 회사에 유리한 거래중심모델에서 벗어나 고객이익중심인 자산관리모델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고객과 회사의 이익을 일치시키는 신금융상품, 서비스가 선봉장이다. 실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중위험 중수익형’ 쪽으로 상품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이익과 회사이익을 일치시키는 신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평생자산관리 파트너로 변신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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