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문금융업권에서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연체이자율은 19~25% 수준이나 신한캐피탈은 지난 1일 이후 신규 체결되는 계약건부터 기업금융은 기존보다 2% 인하된 17%, 소비자금융은 5% 인하된 19%의 연체이자율을 적용한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연체이자율 인하에 따라 일부 손익상의 영향은 있을 수 있으나 최근의 저금리 기조 반영과 정부정책의 사전적인 부응, 고객만족도 향상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본다”며 “또 이를 통해 시장 선도적인 금융회사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