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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오지라퍼!, “긍정의 힘을 믿는다”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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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2-11 22:02 최종수정 : 2015-02-11 22:10

삼성화재 대구지점 영업3팀장 김인순 RC

삼성화재 대구지점 영업3팀장 김인순 RC는 성실함과 부지런함을 경쟁력으로 삼는다. 그는 올해 2월이면 15년째 보험설계사를 수행하게 된다. 김 RC는 스스로를 ‘긍정적인 오지라퍼’라고 자청한다. 아침 일찍 지점에 나와 하루 일을 준비하고 다른 사람들의 일까지 봐주느라 가장 늦게 집에 가지만 그것 자체가 평범한 일상이라 말한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좋은 이야기는 모두와 함께 나눈다. 얼마 전에는 장애인 고객을 도운 계기로 여러 장애인 고객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김 RC는 “스스로 성실하고 부지런한 타입이라고 하지만, 나만의 특징이 아니다”며 “자기가 해야 할 일이기에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현재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에 연고가 없다 보니 열심히 일만 했고, 올라가다 지체하다를 반복하며 계단형으로 성장했다”며 “일 안에서 즐거움을 찾았고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일과 잘 맞았던 건 아니라고 말했다. 힘이 들어 울기도 많이 울었고 일을 막 시작하고 첫 개척은 3개월만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같은 요일마다 같은 곳을 반복해서 다니며 3년 동안 개척에만 몰두했다.

그는 “지금 생각하면 추억으로 볼 수 있지만, 당시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었다”며 “하지만 계약이 이어지고 고객이 늘면서 보람도 생기고 소득도 오르니 뿌듯했다”고 회상했다. 영업뿐 아니라 그는 처음 시작하는 삼성화재 RC들을 잘 챙긴다. ‘애정어린 오지랍’을 통해 팀 분위기 상승효과의 원동력인 셈이다. 본인 스스로 ‘오지랖이 넓어서’라고 했지만 그 오지랖 속에는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는 애정이 가득했다. 잘못된 방식에는 지적도 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조언도 한다. 권위적인 팀장이 아니라 솔선수범하며 먼저 움직이는 스타일이다.

김 RC는 “팀장이 되고 나서 책임감은 더 생겼지만 일 자체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며 “사소한 것도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린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일이 끝나도 다른 사람의 일을 봐주느라 매번 귀가 시간이 늦어지지만 그것조차 자기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노력들 덕분에 대구지점 영업3팀은 2014년 11월 지역단 우수팀으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긍정의 힘을 보여주는 그에게는 한 가지 독특한 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장애인 고객이 많다는 점이다. 자동차 보험을 문의하러 사무실로 찾아온 청각 장애인을 상담해 준 게 계기가 됐다. 자동차 보험으로 시작된 계약은 이후 건강보험, 자녀보험 등으로 확대됐다. 처음부터 쉽게 풀린 건 아니다. 하지만 장애인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게 된 계기가 있었다.

김 RC는 “장애인 고객 지인 중 한 명이 곤란한 일을 겪게 됐고 이를 해결해 주면서 많은 장애인 고객을 만나게 됐다”며 “어떤 방법이라도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특별한 점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고객과 믿음으로서 연결된다면 더 많은 인연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면서 주변사람들을 챙긴 오지랖을 통한 긍정의 힘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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