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발음에 따라 이름 지은 ‘일사천리’카드는 KTX 등 철도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화 카드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KTX 등 철도 10% 할인 △항공?택시 5% 및 대중교통 10% 할인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당 60원 할인 △모든 음식점 및 이동통신 5% 할인 서비스가 있다.
이번 일사천리카드 출시로 기존 코레일에서 제공했던 할인제도인 업체계약할인, 역방향 또는 출입구석 할인, 월~목요일할인 등이 2015년 1월부터 폐지됨에 따라 철도 요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은행 카드사업부 김종구 부장은 “최근 많은 공공기관들이 지방으로 이전하며 부산을 비롯하여 세종, 대전, 광주, 대구, 천안 등 원거리를 정기적으로 이동하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지방의 대표 은행으로서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에 꼭 필요한 서비스만을 한 장의 카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