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 걸음에 올 하반기에는 모든 영업점에서 설계센터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혀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지난해 4월 은퇴브랜드인 ‘신한미래설계’ 선포에 나섰던 신한은행은 전문 상담과 설계지원 거점으로 설계센터를 선보인 동시에 은퇴전용 미래설계통장 및 6종의 미래설계 은퇴신상품을 출시하고, 부부은퇴교실과 미래설계캠프를 통해 종합적인 은퇴 솔루션 제공에 앞장선 바 있다.
여기다 지난 해 10월에는 새로운 은퇴설계 시스템인 ‘S-미래설계’를 선보였다.
다른 권역 금융사 은퇴설계가 재무적 요소에 치중한 것을 극복하rl 위해 은퇴와 관련된 제도변경을 비롯한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포트폴리오 조정 등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가운데 정확히 얼마만큼의 노후대비가 이뤄졌는지 진단하고 대안을 살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발했던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설계센터 확대를 통해 전국 325개 영업점에서 은퇴상담 전문가인 ‘미래설계 컨설턴트’와 은퇴설계 시스템인 ‘S-미래설계’를 통해 은퇴설계 뿐만 아니라 상속, 증여 등 심층상담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까지 신한은행 전 영업점에 미래설계센터를 확대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은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작년 4월부터 격월로 은퇴교육 프로그램인 ‘부부은퇴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5회차 부부은퇴교실은 2월 7일 백암아트홀에서 ‘퇴직, 새 삶 그리고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신한은행 고객은 누구나 가까운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