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15년 증시전망] 힘겨루기 장세, 저성장에도 희망있다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1-01 21:32

깜짝 기업실적으로 디커플링 해소 기대

2015년 증시는 기대보다 우려가 앞선다. 하지만 기업이익향상, 기업지배구조개선 등 호재로 깜짝상승도 가능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올해 증시의 화두는 차별화로 요약된다. 한국증시 디커플링현상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깜짝’ 기업실적개선으로 이같은 패턴이 달라질 수 있다.

최근까지 악재로 작용했던 저유가, 엔화약세가 되레 기업실적개선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저유가는 소비 및 생산원가에, 엔화약세는 원화약세에 따른 마진방어에 긍정적이다. 특히 그동안 실적이 좋지 않았던 경기 민감 수출 대형기업들의 실적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전체기업이익은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이익호조세로 우리나라 증시의 디커플링도 완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리레이팅의 발목을 잡은 기업지배구조개선도 상승의 원동력이다. 최근 배당활성화가 투자키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금리를 웃도는 이른바 ‘역수익률의 혁명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배당관련 주주권 행사가 강화되면서 우리나라와 산업구조가 비슷한 대만처럼 배당수익률상승을 통해 디스카운트해소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증시를 쥐락펴락할 초대형변수는 미국발 금리인상이다.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낮은 인플레이션, 성장에 대한 중앙은행의 인내심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부터 과거 대비 느린 속도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금리인상의 가이드라인이 물가에 초점을 맞춰 최근 에너지가격하락에 따른 물가안정세를 감안할 때 금리인상이 현실화되더라도 매크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김영일 최고운용책임자(CIO)는 “내년도 경제 및 증시전망은 제시된 수치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부정적이어서 낮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한 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 부동산에 대한 우려, 부진한 유럽경제 등 많은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개선 등을 고려할 때 내년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