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전의 대상에는 가족과의 추억이 담긴 앨범 속의 가족 사진을 통해 자식과 부모의 추억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내용을 잘 풀어낸 아모르 파티 (Amor Fati)팀의 ‘행복은 이어집니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 앨범을 넘기는 각각의 모션에 수채화 물감, 색연필, 펜 등으로 가족 사진의 이미지를 잔잔하게 표현해 내용과 완성도 측면에서 가장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에는 영상 부문과 기획 부문 등 총 두 가지 응모 분야에서 총 76개 작품이 접수됐고 1,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 10점이 선정됐다. 우수작 10점은 지난 16일 오후 라이나생명 본사 회의실에서 출품자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열띤 경합을 통해 우열을 가렸다. 대상에는 영상 및 기획 부문 구분 없이 1팀을 선정해 500만원, 우수상은 각 부문별 2개 팀을 선정하여 각 100만원, 장려상은 부문 구분 없이 5개 팀을 선정하여 각 50만원을 시상해 총 11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건강한 사회의 기반은 건강한 가족이라는 기본에 대해 세련되고 참신하게 표현해 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에 감탄했다”며 “이번 수상작들을 더욱 정교화시켜 라이나생명 고객들과도 함께 나누며 건강한 사회와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