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대출 中企 510조 가계 550조 돌파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4-12-10 12:54 최종수정 : 2014-12-10 13:54

11월에도 건재한 증가세…간접금융 의존 ↑
비은행 10월까지 가계대출 합하면 770조원

은행들에게 빌린 대출 규모가 중소기업은 510조원 가계는 5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대출의 경우 직접금융시장 조달은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은행을 비롯한 간접금융 의존도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가계 주택담보대출 역시 은행 자체상품 대출 위주로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낸 '2014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554조 3000억원으로 늘어났다. 10월까지 통계만 확인된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222조 4000억원을 합하면 576조 7000억원으로 600조원에 근접하고 있는 셈이다.

은행 가계대출 잔액 550조 돌파는 11월 한 달 동안 6조 9000억원 늘어난 때문이다. 올 들어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은 무려 30조 7000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은 11월 4조 9000억원 다시 늘면서 511조원대로 올라섰다.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 17조 4000억원을 뺀 법인체 중소기업 대출로만 10조 3000억원 늘어난 데 힘 입은 바 크다. 개인사업자대출 규모를 뺀 법인체 중소기업대출은 지난해 9조 5000억원에 그쳤고 2012년엔 9조 2000억원 줄었던 터였다.

올해 들어서는 대기업 대출도 11월까지 16조 4000억원 늘어났다. 반면에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1조 9000억원에 그치는 등 자본시장에서 직접조달하는 규모는 정체에 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어음(CP) 발행은 오히려 1조 2000억원 줄어들어 회사채 순발행 규모를 상쇄하고 나면 늘었다고 보기 민망한 수준인데다 주식발행을 통한 조달 규모가 7조원 정도 늘어났지만 올해는 증자 말고도 신규 상장을 통해 시장에 진입한 물량이 많기 때문에 의미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대출 증가세가 가파르게 늘고 대기업마저 늘어나는 가운데 직접금융조달 규모가 옆결음 한다는 것은 간접금융 의존도가 커지는 상황을 뜻한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성장펀드 17.9조·장기빚 27만명 소각…이억원號 금융위 1년 성과는 [금융공기업 이슈]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취임 첫날부터 금융지주 회장들을 불러 모아 ‘생산적 금융·소비자 중심 금융·신뢰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주문했던 이 위원장은 지난 1년간 금융권 자금의 물길을 첨단산업으로 돌리는 한편, 장기연체자와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도 크게 확대했다.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자금 집행과 수혜자 숫자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이억원 체제 첫해의 가장 뚜렷한 성과로 꼽힌다.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첨단산업 투자부터 장기연체채권 소각, 청년 자산형성 지원까지 성장과 포용이라는 두 축에서 대규모 정책금융이 실제 현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다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2 “지금 사도 될까?” 답이 안 보인다면…하반기 투자, 4명의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주식은 올랐는데 지금 들어가도 될지 모르겠다.서울 집값은 다시 뛰는데 더 기다려야 할지, 지금이라도 사야 할지 고민된다.금리는 움직이고 환율은 불안하다. AI와 반도체가 계속 시장의 중심에 있는 것 같지만, 언제까지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확신하기 어렵다.여기에 토큰증권(STO)과 디지털 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영역까지 등장했다.도대체 지금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할까.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면 오는 9월 29일 열리는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번 포럼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추천하는 자리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을 사야 하는가”보다 “무엇을 보고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3 이광희號 SC제일은행, 4% 통장으로 고객 잡는다…수신·WM ‘투트랙’ 강화 이광희 행자이 이끄는 SC제일은행이 고금리 수신상품을 앞세워 대고객 영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규 고객뿐 아니라 일정 기간 거래가 끊겼던 고객까지 다시 끌어들이며 고객 기반을 넓히고, 이를 자산관리(WM)와 프라이빗뱅킹(PB) 등으로 연결하는 전략이다.이광희 행장 취임 이후 강조해온 ‘고객·영업 현장 중심’ 전략이 수신과 자산관리 양쪽에서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자이익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자산관리 등 비이자 부문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4% Hi통장으로 신규·거래공백 고객까지 확보SC제일은행은 1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SC제일 Hi(하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