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대구은행 임환오 부행장,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공평식 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 부식비를 후원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금년에는 작년보다 늘려 모두 500만원을 전했다.
지난 1954년 8월 10일 무인등대로 설치돼 첫 불을 밝힌 독도 우산봉의 독도등대(정식명칭 독도항로표지관리소)는 1998년 12월 10일에 유인등대로 전환 되었으며, 현재 등대원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하며 뱃길을 열어주고 있다.
독도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2001년 8월 15일 광복절에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을 개점해 독도 사랑에 앞장섰다.
사이버독도지점에서 상품을 가입하면 세후 지급이자의 1%를 고객 부담 없이 은행비용으로 기금을 조성해, 매년 독도방문 및 독도경비대 위문행사를 비롯해 독도박물관 건립기금 지원, 독도고유전복 복원사업 지원, 독도등대 근무 직원 후원 등으로 '독도지킴이'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대구은행의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금번 지원금 전달을 비롯해 향후에도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독도사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