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5일 “제20 기계화보병사단을 시작으로 육군 9개 부대를 대상으로 11월부터 두 달간 시범 운용 후 내년부터는 해군, 공군 및 해병대까지 전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달 동안 매주 1~2개 부대부터 찾아 나선다. 금융단말기와 ATM기 등 최신형 장비를 두루 갖춘 이동점포 뱅버드가 앞장 섰다.
뱅버드가 있어 일반 영업점에서 처리하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현장에서 제공된다. 또한 신한은행은 행내 전문가를 대동해 장병들의 개인신용관리 및 자산컨설팅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2005년부터 국방정책사업인 나라사랑카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전방지역 및 격오지 등에서 근무하면서 금융서비스 접근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서비스에 나선 것이다.
서진원 행장은 군과의 따뜻한 동행 및 상생발전을 실천하고자 하는 신한은행 경영이념과 대한민국 안보의 초석인 군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미로 이 서비스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