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기사 모아보기 전 KB금융 부사장(사진)이 선정됐다. ▶ 관련기사 3면내부출신으로 분류된 후보 가운데 국민은행과 KB금융 경영을 가장 밀착해서 수행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 전 부사장은 국민은행 시절 재무전략기획본부 부행장뿐만 아니라 개인금융그룹 부행장도 맡았고 KB금융 출범 이후에는 지주사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재무와 전략에 국민은행 핵심파트인 개인고객 부문 현장영업도 경험해 모든 면에서 손색이 없다는 지적이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김기홍닫기
김기홍기사 모아보기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네 명의 후보와 각각 90분간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후보로 윤 전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9명의 회추위원들은 후보들에 대한 심층면접 후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 결과 재적 3분의 2인 6명의 표를 얻은 윤 전 부사장이 최종후보에 낙점됐다.
KB금융은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며 최종후보자는 11월 2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다. KB금융 회장 내정자 신분으로 바뀐 윤 전 부사장은 “최종후보 선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KB가족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을 이루어 고객들의 신뢰를 되찾고, 그룹 경쟁력을 회복해 선도금융그룹으로 재도약시켜 주주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전 부사장은 1955년 전남 나주 출생으로 광주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와 성균관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마쳤다.
광주상고 졸업 후 외환은행에 입행한 윤 전 부사장은 은행 재직 중 성균관대에 입학해 재학 중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제25회 행정고시에도 합격했으나 학생운동 등의 이력으로 최종 임용되지는 못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부대표까지 지냈다.
2002년 국민은 재무전략기획 본부장을 시작으로 국민은행 및 KB금융과 인연을 맺었고 국민은행 개인금융그룹 부행장이었던 2004년, 국민카드 흡수합병 당시 회계처리 문제로 고 김정태 전 행장과 함께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아 은행을 떠났다. 이후 2010년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의 요청으로 KB금융 부사장을 지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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