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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시장 채권형 인기, 주식형 시들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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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0-09 21:12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주식형 펀드 수탁고 감소
채권형 펀드 유입으로 전체 수탁고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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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펀드시장이 채권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며 비교적 선방했다. 반면 글로벌 정세의 불안 및 국내기업 실적 악화 등으로 9월 들어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섬에 따라 주식형펀드는 이탈했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9월말 전체펀드 수탁고는 순자산의 경우, 전월말대비 0.5조원 증가한 362.9조원을, 설정액은 2.7조원 증가한 365.9조원 기록했다. 전체펀드시장을 방어한 버팀목은 채권형펀드다.

채권형펀드로의 자금유입 및 자산가치 상승으로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소폭(0.5조원) 증가한 362.9조원을 달성했다. 반면 주식형의 경우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1.1조원과 0.7조원 감소하면서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1.8조원 감소(△2.4%)한 72.8조원으로 소폭 줄었다. 유형별로 자세히 보면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1.1조원 감소한 58.1조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의 경우 해외주식형펀드는 여전히 순환매세를 보이며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0.7조원 감소(△4.2%)하여 14.8조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이 15조원 밑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2007년 15조원을 돌파(’07.4.9, 15.1조원)한 이후 처음이다.

반면 국내채권형펀드로 자금이 순유입(0.5조원)됐다.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1.38조원 증가(+2.4%)한 58.4조원 기록했다. 또 해외채권형펀드는 0.16조원의 자금순유입 등으로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0.17조원 증가(+2.4%)한 7.2조원 기록했다.

이밖에도 MMF는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0.5조원 감소(△0.6%)한 86.1조원인 반면 파생상품펀드 순자산은 자금순유입(0.7조원)에 힘입어 전월말대비 0.4조원 증가(+1.3%)한 32.6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금투협 신동준 자산운용지원부 부장은 “7월 신임 경제부총리의 경기활성화 정책추진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글로벌 정세의 불안 및 국내기업 실적 악화 등으로 9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섬에 따라 주식형펀드의 재산가치 하락을 야기했다”라며 “반면, 채권형펀드는 금리하락에 따른 재산가치 상승 및 추가금리하락에 대한 기대로 자금이 순유입됐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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