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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S뱅크 신한금융그룹에 ‘한 수’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4-10-08 13:24 최종수정 : 2014-10-08 14:29

회장-은행장 등 경영진 벤치마킹 방한 길
디지털뱅킹?따뜻한 금융 최신조류 눈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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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S뱅크 신한금융그룹에 ‘한 수’이미지 확대보기
이번에는 핀란드 S Bank(핀란드어로 S Pankki) 이사회 회장과 은행장 등 최고 경영진들이 신한금융그룹을 찾아와 한 수 배우길 청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 은행 경영진들이 8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S Pankki 경영진들이 대한민국 대표금융그룹으로 뛰어 오른 신한금융그룹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알려와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협동조합에 뿌리를 둔 은행 경영진답게 이들은 ‘고객이 곧 주인’이라는 핵심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데다 신한금융그룹이 펼치고 있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정신 또한 일맥상통한 점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실제 S Pankki 경영진들은 신한금융그룹이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통해 기존 수익성 일변도의 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귀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전 S Pankki의 이사회 회장 Mr. Jari Annala씨를 비롯한 이사회 임원진들과 Mr Pekka Ylihurula 은행장 및 최고 경영진 등 12명은 신한금융 본사를 방문해 ‘디지털뱅킹 및 스마트전략’ 및 그룹의 슬로건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에 대한 발표를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스마트브랜치인 신한은행 S20 홍대점을 방문해 직접 시연을 통한 예금 신규 개설 과정 등을 살폈다. 특히 Mr Pekka Ylihurula 은행장은 최근 한국 디지털뱅킹의 트렌드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표했다.

이번 방문을 함께 주관한 연세대학교 장대련 교수는 “핀란드 유수 금융기관이 신한금융의 디지털, 스마트 뱅킹을 벤치마킹하는 모습을 보고 국내 금융산업의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S Pankki는 유럽은행연합에 가입된 핀란드 5대 은행 중의 하나로, 핀란드 소재 S Group이라는 협동조합의 금융 자회사이다.

S Group은 1904년에 설립되어 핀란드 전역에 22개 단위조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은행 등 금융업 뿐 아니라 슈퍼마켓, 호텔, 농수산물 유통, 자동차 판매 등의 소매업을 통해 연매출 141조(2012년 기준)에 3만 5899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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