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RC)들이 장기보험의 신계약 판매수수료 1건당 500원씩을 모아 장애인가정 및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5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시작해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들었다.
9월 현재 약 1만5000여명의 삼성화재 RC가 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금된 누적금액만 약 42억원에 이른다.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 가구당 약 1500만원의 재원이 투입되며, 23일 200호로 선정된 다운복지관은 다운증후군 원우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평생교육대학 시설에 대한 보수가 이루어졌다.
기업이 후원하는 기존 사회공헌 사업의 개념에서 벗어나, 보험설계사가 주체가 된 사회공헌활동이라는 데 의미가 있으며, 장애인 가정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삼성화재 노원지역단 방미정 RC는 “처음 ‘500원의 희망선물’에 참여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호가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화재 RC들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회공헌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