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사회마저…임영록회장 사퇴 권고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4-09-15 11:48 최종수정 : 2014-09-15 12:12

KB금융이사회 15일 간담회서 중지 모아
금감원은 김재열 전무 등 4명 검찰 고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융위원회가 12일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내리자 소송전을 예고하며 버티기에 들어간 임영럭 KB금융지주 회장 사퇴 압박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KB금융지주 이사회는 15일 오전 서울 모 호텔에서 임시 간담회를 열어 간접적이나마 스스로 사퇴할 것을 권고했다.

이사회 간담회에 앞서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 사업 관련 책임자 가운데 임영록 회장과 함께 지주사 김재열 전무(CIO)과 문윤호 IT부장, 그리고 국민은행 조근철 IT본부장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KB금융이사회는 간담회 직후 “다수의 이사는 KB금융 조직안정을 위해 임회장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KB금융 조직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스스로 결단을 내려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어서 사실상 자진 사퇴 권고인 것으로 금융계는 풀이하고 있다.

금감원의 검찰 고발에다 이사회마저 자신사퇴를 권고하는 모양새를 띰에 따라 사퇴압박은 이번 주 정점에 달할 전망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