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학 광주은행장<사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역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행사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뒷받침했던 관록을 되살려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탄탄하게 뒷받침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후원은행을 맡아 이들 박람회 성공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 행장은 12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조직위원장)과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 등과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공식 후원은행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광주은행은 조직위 금고로서 대회 운영에 소요되는 자금을 관리하고, 참가 선수단을 위한 환전, 참가비 수납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광주은행은 이 협약을 통해 유니버시아드대회의 로고, 마스코트 및 공식후원사 명칭 등을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지역 대표 은행이자 광주광역시의 금고 은행인 광주은행의 지역사회 공헌도와 업무 수행능력를 높이 평가해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특히, 광주은행은 지난 1969년부터 45년간 지속적으로 광주광역시의 금고은행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우리지역 대표 은행인 광주은행이 대회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