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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고객관계 강화" 선포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4-07-27 08:28 최종수정 : 2014-07-27 14:44

하반기 전략회의, 30년 이상 용역직원에 깜짝포상 등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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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26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이순우닫기이순우기사 모아보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고객 관계(Relationship) 강화'와 '글로벌 우리은행'을 핵심 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자녀에 장학금을 전하고 30년 이상 함께 일한 구내식당 조리사와 운전기사, 청원경찰 등 용역직원들을 초청해 깜짝 선물을 주는 뜻 깊은 순서도 마련했다.

이순우 행장은 "상반기에 증권계열과 지방은행 매각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하반기엔 우리은행 민영화 달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맹자의 한 구절인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를 인용한 뒤 "임직원 모두가 동심동력(同心同力)의 자세로 성공적인 민영화를 이루어내자"고 강조했다.

맹자 '공손추'편에 나오는 이 구절은 하늘이 내려준 때라도 지리 등 객관적 여건의 좋음만 못하고 지리 또한 구성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는 것만 못하다는 뜻이 담겼다. 인화단결 슬로건으로 경쟁력 강화 리더십 구현에 나선 셈이다.

이에 따라 이 행장은 "고객 중심의 영업력 강화와 함께 미래수익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주문했다.

행사 중에는 '안전특별시 서울만들기'라는 주제로 2억원 상당의 소방재난구호장비를 전하고 순직·공상퇴직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5000만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는 우리은행에 입행해 수년 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과 우리은행 야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허구연 야구해설가 등 우리은행 출신 저명 인사를 초대해 '영원한 우리人'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하였고, 우수 거래기업 대표들과 30년 이상 은행에서 근무한 외부 용역직원도 초대해 이 행장이 직접 감사의 마음과 선물을 전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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