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카다이렉트 관계자는 “TV나 인쇄매체 광고 등 별도의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지난 4월까지 신계약건수 2만1000건, 원수보험료 32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매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실적은 다이렉트보험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상품개발에 더해, 잠재적 수요층인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전략, 온라인 보험사로서의 콜센터 영업기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카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월 1만원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교통사고 법률비용 및 교통상해뿐만 아니라 일반상해까지 포함한 12가지 담보를 폭넓게 보장한다. 허정범 사장은 “운전자보험의 판매가 지금 같은 추세로 이어진다면, 경과보험료가 누적되는 내년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해 12월 상해·비용·책임보험 종목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그 첫 결과물로 ‘하이카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