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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비바생명, 5주 컨설팅 마무리 단계

원충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5-21 23:19 최종수정 : 2014-05-21 23:37

다음 주면 인력조정 등 개편작업 윤곽 드러나

우리아비바생명 개편작업이 다음 주면 윤곽을 드러낸다. 이달 초부터 시작된 5주 컨설팅이 완료되면 인수합병 방향이 가닥 잡힐 것으로 보인다. 개편안에는 인력조정도 포함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의 편입승인 안건이 내달 초 정례회의에서 다뤄진다. 이를 전후해 PMI(인수 후 통합)의 세부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아비바생명은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진단을 받고 있는 중이다. 5월 한 달 동안 받은 컨설팅은 다음 주면 마무리 되는데 진단결과를 통해 개편작업의 세부안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 인력조정을 포함해 정상화 및 통합시기가 대략 결정될 전망이다. 인력조정은 최대 30%가 예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우투보다는 사정이 열악해 협상이 만만찮을 것이란 시각이 짙다. 우리아비바생명은 부산생명을 모태로 노조가 힘 있는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어 강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노조원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초기에 거론됐던 연내통합은 힘들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규모가 작은 보험을 우선 합친 뒤 규모가 큰 증권은 나중에 합치며 저축은행은 합병 없이 따로 운영하는 방안이 얘기됐지만 농협생명 임직원들의 신분문제 때문에 보험사 합병은 더 길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합작을 이루고 있는 영국 아비바의 지분(47.31%)이 사실상 매각된 만큼 대금결제가 이뤄지면 파트너십은 종료된다. 이후 사명변경이 필요한데 ‘NH우투증권’으로 사명이 융합된 증권과는 달리 ‘우리’ 브랜드를 사용치 않을 전망이다. 보험의 경우, 우리보다는 농협의 브랜드가 더 인지도 있다는 분석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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