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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출범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4-03-12 22:25

‘KEB HANA’ 현지화 박차 글로벌 강자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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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출범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이 공 들여 추진해온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 통합 법인인 ‘PT Bank KEB Hana’가 지난 10일 자카르타에서 출범을 알려 시너지 창출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인도네시아 통합 법인은 하나은행의 현지인 대상 소매금융 영업과 외환은행의 현지 진출 한국기업 대상 기업금융 노하우를 융합했다고 그룹은 전했다.

이들 조직역량이 통합한 만큼 진정한 의미의 현지영업을 펴는 글로벌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현지진출 우리 기업에 영업을 집중하는 다른 금융사와 달리 하나-외환 통합법인은 현지인뿐만 아니라 현지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을 펴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통합은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첫 통합 사례다. 통합 법인은 직원 중 현지인 비율이 98%에 이를 정도로 철저히 현지화 전략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상품과 전문화된 시스템을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국내 금융그룹 중 최다 네트워크인 24개국 127개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통합으로 그룹의 전략 목표인 2025년 글로벌 비중 40%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통합 인도네시아 법인은 총자산 14조 6000억 루피아(한화 약 1조 2590억원), 자기자본 2조 7000억 루피아(한화 약 2350억원) 규모다.

지점망과 고객 유치를 꾸준히 늘려 10년 안에 총자산 기준 인도네시아 현지 20위권 은행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2007년 현지은행을 인수한 이후 인도네시아 우량기업 및 개인고객 유치를 통한 현지화 영업을 추진해 왔으며 외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1990년 한국계 은행 중 인도네시아에 최초로 진출해 한국계 기업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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