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합동 보험범죄 대책반과 공조해 지역의 보험범죄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한 이 조직은 형사1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지방 최초의 보험범죄 전담반이다.
특히 전북지역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급액이 연간 총 3800억원에 달하는 등 자동차보험 손해율 전국 1위, 입원율 전국 2위를 기록한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대책반은 분기별 협의회를 개최해 보험범죄 동향파악 및 신규 수사대상을 발굴할 방침이다. 향후 일부 병·의원, 차량정비업체, 나이롱환자 등 단순 보험사기부터 조직적 고의사고 등도 중점 수사할 예정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