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최근 카드사 고객정보유출 사고 등으로 고객정보보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적인 고객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고객정보보호를 강화하고자 고객정보보호본부를 신설하고, 본부 내에 고객정보보호부, IT보안부를 배속시켰다.
앞서 하나은행은 2011년 9월 은행권 최초로 개인정보관리 전담팀인 ‘개인정보관리팀’을 신설하여 고객정보보호에 신속히 대응해 왔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정보보호 및 IT보안을 총괄하는 단일 조직체계를 갖춤으로써 효율적이고 일관된 고객정보보호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에서 다양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체계를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정보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은행이 되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