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신한은행은 산업단지 조성지역 등 기업들의 금융수요가 풍부한 지역점포와 지방 시/군의 점포를 대상으로 금융센터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금융센터는 기존의 159개에서 185개로 늘어났다.
또한 동일지역 내 인접하게 위치한 점포 등 총 49개 점포를 통폐합해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다만 지역과 고객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수도권 외 지방에서는 최대한 점포수를 유지하기로 했다.
그 결과 수도권 외 지역 통폐합 점포수는 광역시 9개와 기타지방 2개에 그쳤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직장인과 외국인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 고객별 맞춤형 점포를 확대해 나가는 등 고객들의 금융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점포의 이전과 신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점 효율화 전략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와 기대에 부흥하는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