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권선주 은행장은 “양보다 질·책임경영·소통 등 3대 경영방침에 대해 1만 3000여 임직원 모두 명확한 공감대를 이뤄 강한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내실성장은 강한 IBK가 되기 위한 기본”이라며“불필요한 것, 성장만을 위한 업무는 과감히 버리고 한정된 자원을 꼭 필요한 곳에 운영하는 등 내실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기업은행은 불합리한 업무관행 개선 등 금융소비자보호 확립을 위한 ‘클린(Clean) IBK’을 선포하고,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상품설명 철저 △약정서 기재 철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모집인 관리 강화 등 10가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평생고객화 △중소기업에 대한 창의적 지원 △건전성 관리 △고객정보 보호 등을 2014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정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는 기업은행 임원진과 전국 700여 지점장, 20여 해외점포장, 기업은행 자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했으며, ‘기은최고인상·IBK명품지점’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