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캠프에 초청된 청소년들은 형제·자매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애를 다지고 스키강습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 청소년들 중 중?고등학교 진학 예정자 20명에게는 국민은행 영업점에 비치된 모금함을 통해 고객들과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금된 기금을 교복 구입비로 전달했다.
이번에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교복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어머니의 교복 걱정을 덜어 줄 수 있어 기쁘고 멋진 공부방에서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모금에 동참한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KB국민은행 희망공간 만들기는 2012년부터 국민은행이 한국구세군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국 180가구의 청소년들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을 선물 받았다. 올해도 장애 청소년 20명을 포함한 전국 100개 가구 청소년의 공부방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과 함께 다양한 정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