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ITA ePay는 해외 바이어들의 수입거래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외환은행의 해외카드 매입을 통해 수출업체는 수입업자로부터 물품 대금을 손쉽게 받을 수 있다.
또한 건당 1만 달러, 월 누적 5만 달러 이하의 거래 건에 대해서는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의 수출보험이 적용되어 안전하고 신속한 대금회수를 보장받을 수 있다.
해외바이어들도 주문상품의 대금결제를 위해 은행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무역협회의 온라인 거래알선사이트인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에서 이용계약 체결 → 상품등록 → 상품 주문 및 결제 → 배송 → 거래대금 회수의 절차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해외결제분야 전문 PG사인 케이알파트너스의 엑심베이 서비스와도 제휴하여 △세계 최대의 사기거래 사전 모니터링시스템인 DM(Decision Manager) △자국통화결제서비스 △중국결제 등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확충하여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대금 결제뿐만 상품 배송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실 및 훼손 등의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해외배송 전문업체인 DHL, EMS 서비스를 특별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 은행 카드본부 권혁승 전무는 “이번 한국무역협회와 제휴하여 시행하는 수출대금 온라인 해외카드 매입 서비스는 국내 중소 수출 업체들의 거래대금 회수 및 상품 배송 위험의 최소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샘플·소액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환은행은 무역협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