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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신시장 창출·車보험 손해율 안정화 총력”

김미리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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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1-08 21:57

보험산업 지속성장 및 내실경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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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은 올해 보험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신규시장 창출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를 통한 내실경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보험산업의 성장정체와 자동차보험 손익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자동차보험 요율체계 선진화 및 외산차 수리비 절감 등의 중점과제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계획으로 △보험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품개발 선진화 지원 강화 △통계분석 및 제공업무 고도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선제적 리스크 관리지원으로 내실경영 역량강화에 기여 △IT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통한 서비스 안정화 지원 △자동차 보험요율 및 손해사정 선진화 추진 등 5대 과제를 주요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고령화 대비 신상품 개발지원 및 자동차 보험 손해율 안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피보험자의 건강수준에 따라 적정한 연금액을 받을 수 있는 ‘표준하체 연금보험’ 도입방안을 제시, 연금보험의 상품 다양화 및 시장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표준하체 연금은 건강에 이상이 있어 평균 이하의 기대여명을 가진 계약자에게 표준연금에 비해 더 많은 연금액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기존에 연금에 가입하지 않았던 표준하체 대상자들의 연금가입을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연금은 건강상태와는 무관하게 성별과 연령별 사망률을 기준으로 연금급부를 산출하는데, 보험개발원은 피보험자의 흡연, 당뇨, 고혈압, 과체중 등의 건강상태와 기초통계 등을 통해 표준하체 위험률 산출기준을 검토하고 상품개발의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손보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 지원을 위해서는 차량모델별 손해율 분석 등을 통해 담보별로 차량모델 위험도에 적합한 요율 적용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보험사별 세부위험도 분석 등 자동차보험의 원가변동 요인분석을 위한 통계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제차 수리비 적정화를 위한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외제차 수리비에서 부품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59% 이상으로 수리비 적정화를 위해서는 높은 부품비용에 대한 절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보험개발원은 외산차의 특정부품에 대해 안전성 관련 평가시험을 실시해 대체부품 품질검증 결과를 제공,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외산차 부품가격 검색시스템 확대와 손해사정 교육을 강화해 외산차 보상업무의 효율성 증대 및 수리비 합리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경찰청으로부터 받게 될 음주운전자, 무면허운전자 정보를 보험금 지급심사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험금 누수 예방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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