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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첫 내부 여성임원·최연소 영업본부장 발탁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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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2-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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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내부 출신 여성 임원이 나왔다.

또한 외환은행 역대 최연소 영업본부장도 탄생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27일 총력 영업체제 강화 및 생존과 재도약을 위한 변혁을 위해 2014년 상반기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14년 상반기 정기 임원인사는 상당수의 임원과 본부장 교체, 영업본부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영업본부 2개 축소 운용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외환은행 최초의 내부 여성 임원과 최연소 영업본부장 임용 및 과거 론스타 시절 폐쇄된 미주지역의 영업망 재건을 위해 ‘LA 및 Atlanta지점 설립추진단’을 담당할 집행부행장의 선임 등이 이루어졌다.

외환은행 최초의 내부 여성 임원으로 최동숙 영업지원본부 담당 전무가 선임됐다.

최 신임 전무는 1979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총 35년을 재직 중 24년을 영업점에서 근무한 영업통으로, 행내 외국환 교수를 역임한 외국환 업무에 정통한 임원이다.

영업점 현장의 풍부한 경력과 본점 주요부서 경험을 겸비한 영업지원부문의 적임자로, 고객서비스와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민원 부문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근감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새롭게 외환은행 미주지역 영업망 재건을 위해 LA 및 Atlanta 지점 설립추진단 담당 집행부행장으로 선임된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주 집행부행장은 미주지역 근무경력으로 현지 사정에 정통하고, 전략 및 기획부문의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과거 론스타 시절 폐쇄된 외환은행 미주지역 영업망 재건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이선환 경인영업본부장은 외환은행 역대 최연소 영업본부장(1964년생)으로 임용됐다.

1989년 외환은행 입행 후 영업점과 본점 주요 부서에서 자금기획, 영업추진 및 지원업무 등을 두루 경험해 은행 업무 전반에 탄탄한 균형감각을 보여왔으며, 특히 양재동, 강서지점장 근무시 탁월한 영업력과 본점내 홍보부장으로서 조직에 대한 헌신, 업무에 대한 열정 및 리더십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연소 영업본부장으로 신규 보임됐다.

또한 이날 외환은행은 영업본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8개의 영업본부 중 2개를 축소했고, 새로운 시각과 열정적인 업무추진을 통한 총력 영업체제 구축을 위해 그간 영업성과가 우수한 부점장 중 7명을 선발해 영업본부장으로 신규 보임했다.

아울러 외환은행은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그간 담당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본부장 중 1명을 집행부행장으로 선임하고, 7명을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2014년도 총력 영업체제 강화 및 조직의 생존과 재도약을 준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내친걸음에 외환은행은 이번 임원 및 본부장 발령에 이어 조직개편을 반영한 부점장급 이동발령은 1월 초에, 책임자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이동은 1월 마지막 주에 실시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윤용로 은행장은 “새롭게 승진한 임원, 본부장은 그간의 평판과 성과, 그리고 열정 및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용됐다"며 "최초의 내부 여성임원과 최연소 영업본부장 임용 등을 통해 조직에 생동감 넘치는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 새해에도 글로벌 경기 악화 및 내수 침체로 금융산업 환경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8000여 전 임직원이 합심해 업무추진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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