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개표율 86.87%인 상황에서 김문호(위원장)-홍완엽(수석부위원장)-백운선(사무처장) 후보자가 55.88%(4만 7593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을 확정했다.
2위인 기호 3번 김창근 위원장 후보조는 득표율 34.39%(2만 9295표)를 얻는데 그쳤다.
김 당선자는 "책임 있는 강력한 산별노조를 완성해 성과지상주의에 점령당한 한국 금융산업의 금융공공성 강화를 위해 싸워 나갈 것”이라며 “차별 없는 정규직 전환을 통해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금융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