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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부도율 3개월만에 0.1%대로 하락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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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2-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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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 전국어음부도율 상승폭이 3개월 만에 평균치 이하로 떨어졌다. 전국어음부도율은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STX·동양그룹 소속 기업의 어음부도액이 증가하며 지난 9, 10월 크게 증가했다가 11월 들어 급감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을 보면 전국 어음부도율은 0.12% 상승했다. 이는 전월 상승폭인 0.22%보다 약 0.10%p 떨어진 수준이다.

전국어음부도액은 STX·동양그룹 소속 기업의 어음부도액이 증가하며 지난 9월 0.24%, 10월 0.22%로 뛰었다. 올 1~9월까지 평균이 0.13%인 것을 감안하면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올 11월들어 STX·동양그룹 소속 기업의 어음부도액이 전월에 비해 크게 줄어들면서 어음부도율이 평균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11%로 전월보다 0.11%p 하락했고 지방은 0.21%로 전월과 동일했다.

10월중 부도업체수는 84개로 전월의 101개에 비해 17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8개, 건설업 4개, 서비스업 2개, 농립어업 등 기타업종이 3개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개 감소하고 지방은 2개 증가했다.

신설법인수는 6112개로 전월(6645개)보다 333개 감소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95.5배로 전월(88.3배)보다 상승했다. 다시 말해 1개 업체가 부도를 맞을 때 95개 업체가 신설됐다는 의미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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