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갤러리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예방 가능한 실명퇴치를 위해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Seeing is Believing 10주년을 기념하고 이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3’에 일반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착한 갤러리는 일반인은 물론 시각장애인도 소리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한 묘사를 담은 오디오 해설을 함께 제공하는 이색 전시회다. 내년 1월 31일까지 밀레의 ‘만종’,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김홍도의 ‘씨름도’ 등 동서양 미술작품 10점이 전시된다.
또 고대, 중세, 르네상스, 근대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작품 50점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 작품들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3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컨텐츠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날 착한 갤러리 개막식에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임직원과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3 홍보대사 이종석씨, VIP 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석씨는 이번 캠페인 기념 한정판 착한 통장에 가입해 성공적인 캠페인 개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사인회도 진행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리테일/퍼스널뱅킹 사업부의 윤 패트릭 헤드는“보다 많은 사람들이 착한 갤러리에도 많이 방문하고 착한 통장도 많이 만들고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목소리 기부에도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