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는 윤용로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장 겸 외환은행장을 비롯한 은행 관계자 및 현지 장학생 대표와 지도교수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환은장학생 70명에게 일인당 미화 500불, 총 3만5천불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지난 2005년 12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인 외환은행나눔재단은 2006년부터 매년 인도네시아 현지 대학생의 학업을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393명에게 미화19만5천불을 전달해 왔다.
또한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올해부터 개발도상국 출신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을 신설하여 지난 11월 1일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으며, 국내 중·고·대학생 대상 환은장학금과 개발도상국 출신 재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외환글로벌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윤용로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장 겸 외환은행장은“앞으로 장학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국내?외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기여하고, 외환은행과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일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